노트북 옵시디언 동기화

개요

큐싱크로 내 옵시디언이 매번 제대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기본 세팅


일단 나스에 공유 폴더를 만들어두고, 이거에 연결을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대로 공유 폴더를 지정할 수는 없는 듯하다?

아하, 나스에 큐싱크를 설치해야 하던데, 이래서 이런 거구나.
파일 스테이션과 별도로 프로세스가 돌아가다보니 완전히 어플리케이션이 분리돼어 있다.

별개로, 신기하게도 ddns로 주소를 쳤으나 내부 ip 주소로 연결이 됐다.
초반에 효율적인 네트워크로 연결이란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이 활성화됐을 때 이런 방식을 지원해주는 듯.
내 생각에는, 공유기에서 무언갈 해줬을 수도 있지만 qnap에서 만든 이 클라 앱에서 자체적으로 찾아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원래도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nas 기기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일단 dns 쿼리를 날려보고 여기 ip인 걸 확인한 이후에 추가로 나스 기기를 찾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되면 집에서 쓸 때는 패킷 탈취에 대한 걱정은 절대 없을 것 같다.

간단하게 이것도 테스트해보자.
현재는 테스트용 디렉을 연결해놨었는데, 만약 뒤늦게 다른 디렉토리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해보니까 이전 데이터들은 그대로 남은 채로 업로드가 시작됐고, 추가적으로 이후에 내 로컬에도 파일이 들어왔다.
이번에도 파일들 크기가 작아서 전부 올리는 데에는 시간이 퍽 소요되는 모양이다.

잘 되는 건 확인했고, 이제 조금 더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
일단 나스는 내 옵시디언 볼트를 싱크해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걸 핸드폰으로도 보고 싶다.
이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생각해볼 사항들이 있다.


와.. 거진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
자잘한 파일들이 많아서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으로 포함시키기


한가지 더 알게 된 것은, 알아서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에 포함시킬 생각이다.

근데 잘 실행이 안 됐다.
내가 의도한 것은 실행이 돼서 창이 뜨거나, 아니면 메뉴 바에 표시가 되는 것이었는데.. 실행 옵션도 완벽히 똑같은데 뭐가 문제지?

스타트업에 분명 프로세스가 잡히긴 하는데, 이건 정상 상태가 맞기는 한가?
해당 포트로 실제로 동기화가 진행 중인지, 트래픽 발생여부를 보자.

내 이럴 줄 알았다; 제대로 동기화를 위한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는다 ㅂㄷㅂㄷ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면, 이렇게 대놓고 통신이 확인돼야만 한다.
근데 왜 스타트업에 넣으면 동작을 하지 않는가, 그게 관건이다.
음. 네트워크를 끊은 상태에서 동작하는 걸 봤는데, 그냥 애가 멈춰버린다.
스타트업 시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았기에 생기는 이슈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따로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네트워크 연결이 확인됐을 때만 실행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확실하지는 않은 것이, 당장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황에서도 큐싱크 어플리케이션이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네트워크 트래픽 확인하기


qsync 동기화 상황을 확인하면서 tcpdump를 확인해본 상황.
이렇게 보니까 조금 신기한 것 같다.
2년 전을 떠올려보면 여기에서 한 글자라도 이해했으면 다행이었을 거다.
1년 전에는 보자마자 구토감부터 올라왔을 것 같다.
지금은 대충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아직 네트워킹 디버깅 능력은 부족하지만, 새삼 지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애니데스크와 트래픽이 계속 오고가는데, 이거 뭐지?

스타트업이 되지 않는 이유

내가 커맨드를 잘못 넣은 건가 싶어서 직접 실행을 해보면, 또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프로세스가 실행될 때는 Runlevel이란 것이 있다.[1]
0~6의 값을 가지는데, 순서가 보장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이놈들은 네트워크 연결되고 실행할지, 싱글 유저인지 등의 각종 조건에 따라 분기된다.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이게 과연 관련이 있는걸까?
글쎄, 지금 상황에서 내가 활용할 지식은 아닌 것 같다.

그럼 스타트업 어플리케이션들은 어디에서 실행이 되는가?
gnome 데크스톱 세션을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실행을 시킨다.

위치를 찾았다.
여기 있는 놈들이 기본적으로 실행되게 된다.
anydesk는 왜 있지..?
나중에 여차하면 지워버려야겠다.

여기에 내가 테스트로 넣었던 스크립트도 들어가있다.

실제로 어떻게 큐싱크 프로그램이 실행되는지 보기 위해 내부 명령어를 보는 중이다.

흠..왜 그냥 이렇게 어두운 화면인 채로 아무런 실행도 진행하지 않는 것인가?
실행 로그 내역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당장의 해결법은 찾긴 했다.

bash -c

-c 인자를 넣어서 다음으로 오는 것이 명령이라고 명시해주니까 되기는 했다.
당장 원하는 대로 되긴 하지만, 맘에 들지는 않는다.
위처럼 처음 뜰 때 검은 화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냥 누를 때도 비슷한 반응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하나.

추가 세팅


일단 초기 시작 시간을 조금 지연시켜본다.
사실 어플리케이션이 실행은 되는데, 그냥 검은 화면으로 멈춰있다는 것이 문제다.
정확하진 않으나, 서브 프로세스들이 생성되는 시점에 이슈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직접 동작을 시키는, 부팅이 완료된 타임에는 항상 잘됐으니 이런 방식이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나는 위에 상단 바에 이러한 표시가 뜨게 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직접 실행시키지 않으면 제대로 뜨지 않는 듯하다.
gnome-tweaks를 이용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gnome은 gnu gui 툴을 이야기한다.

HybridMount?


나는 처음에 Qsync만이 편한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파일을 마운팅하는 서비스 역시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보니까 AFP, NFS, SMB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내부적으로 호환하는 자체 프로토콜을 이용한다는 것 같다.
나는 nfs를 원래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항상 걱정되는 것이 보안이었다.
nfs는 케르베로스 정도로만 보안을 제공하니, 아무래도 조금 불안했는데 이러한 선택지가 있다면야 아쉬울 것 없다.

나스를 클라우드랑 연결하는 것도 지원한다.
이걸 통해 이중 백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데, 무료가 허용하는 한에서 다양한 백업 전략을 구축해두면 좋을 것 같기도?
이전에 드롭박스는 데이터가 탈취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녀석들만 당장 할 생각이다.

먼저 큐냅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16기가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옵시디언 볼트만 보관하면 좋을 것 같다.

아, 이거 다시 보니까, 내 나스의 내용을 마운팅하는 거다.
클라이언트에 마운팅하는 옵션을 제공하는 게 아니었다.

참고


  1. https://en.wikipedia.org/wiki/Runlevel ↩︎